Camp Compass

  • Subject
  • 춘천 강대 앞 아벡데프리츠
  • Writer
  • joyce
  • Last Modified
  • 2015/10/08
  • Hits
  • 12461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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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ached file
  •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근 한 달 간 이사도 하고 많이 바빠서.. 진득하니 앉아 글쓸 생각을 못하고 지냈네요.

    그래도 틈틈이 사진은 찍어두었으니.. 과거로의 여행을 하며 묵혀둔 사진을 조금씩 풀어볼게요^^;;;


    여기는 춘천입니다!
    어디든 대학가에는 젊은이들로 시끌벅적 하지요. 이 날도 그랬어요.

    여기는 강원대학교 앞에 있는 감자튀김 집입니다. 맥주도 팔아요 :)



    SM-G850K | f/2.2 | iso 50 | 2015:09:23 21:24:12 | Flash did not fire. | 4.09mm


    이름은 '감자튀김과 함께'..라는 불어 Avec des frites!



    SM-G850K | f/2.2 | 2015:09:23 21:24:28 | 4.09mm


    흐릿하고 초점이 이상하긴 한데.. 가게 내부를 조금이나마 보시라고 올려봐요-

    이 날은 저녁 공기가 선선하니 좋고 일행과 자전거를 탔던 터라 외부 테라스에 앉아서 먹고 놀았어요ㅎㅎ



    SM-G850K | f/2.2 | 2015:09:23 21:34:26 | 4.09mm


    감자튀김입니다.
    위에 작은 조각들이 얹어져 그런데,
    안쪽에는 길고 토실토실한 감자들이 정말 많아요..!
    요즘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도 점점 얇아지고 부실해지고..
    한국에서는 토실토실 푸짐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없는 것인가!! 하던 차에
    친구가 강력추천을 해서 갔는데 대박이었어요.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안은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감자였어요.
    가격 대비 양도 정말 많고요. 소스도 맛있었어요.



    SM-G850K | f/2.2 | 2015:09:23 21:34:33 | 4.09mm


    테이블에 웬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이게 뭐하는 건가..했는데 감자튀김을 꽂아 먹는 구멍이었네요.
    사소한 것 같지만 아이디어 좋네요.
    한 손에 들고 갈 수 있도록 포장도 저렇게..

    저녁을 먹은 후였는데도 어찌나 잘 먹히던지 하하;
    네 명이서 미디엄 사이즈 두 개를 시키고 싹 비운 뒤에 스몰 하나를 더 시켰는데
    서비스로 담뿍 담아 미디엄 사이즈 같은 스몰 감자튀김을 주셨어요.

    체인점인데 서울에서는 한 번도 못 본 곳이네요.
    자전거 타며 바람 쐬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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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즈AK
  • 뭔가 익숙한 간판인데 하며 보니까 몇년전에 가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맛난 감자튀김에 소스 고르는 재미도 있다죠 ㅎ
  • 2015/10/08
  • plextor
  • 헉!!!!!! 감자다!!!! 맛난 감자!!!! 어제는 대관령 다녀오면서 춘천에 들러볼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춘천에 계셨군요!!!! 아아.. 좋당...T.T
  • 2015/10/08
  • louis
  • joyce님 오래간만이네요.^^ 선선한 날에 자전거타고 테라스에서 감자튀김에 맥주라... 이거 거의 신선놀음수준이군요... 부럽삼.-_-;;;
  •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