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캠프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그간 이런 저런 일들이 지나고 저는 상하이로 이사를 왔습니다 'ㅁ'

여기서 이래 저래 먹고 사는 이야기들이나 오랜만에 던져 보아요.

- 일본식 카레 -

일본식 카레가 엄청 땡기는 날 아껴뒀던 카레를 꺼내어 봅니다 ㅋㅋㅋㅋ

일본식 카레는 카레 국물을 진하게 끓여 토핑을 넣어 먹는데요.

오늘의 토핑은 새우로 너로 정했어. 츄 +_+

여기에 계란 후라이 탱글하게 하나 추가하면 끝!

그리고 서핑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아비꼬 카레처럼 만들려면 요쿠르트 하나를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그 조합은 잘 그려지지 않고 ...

아직 해보지 않아서 확신은 없지만 ;ㅁ;

언젠가 직접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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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 -

밥도 애매하고 그냥 넘기기도 애매할 때

고런 때 머 브런치 하는거죠. 'ㅡ'

곡물식빵을 하나 샀는데 고소하니 맛이 좋아요.

치즈 하나 깔아주고 써니 사이드업 올려주면 땟깔이 고와져요 ... 곱다 ...

그리고 냉장고에 잠자던 재료들 담아주면 한끼 때우는거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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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 리조또 -

얼마전 런던으로 여행을 갔었는데요.

거기서 먹었던 커리 리조또가 생각나서 재현해봤어요.

이건 커리가 뽀인트인데 여기에 들어간 커리는 말레이시 커리라고 해서

영국사람들이 굉장히 즐겨 먹는 그런거래요.

버로우마켓에서 구매했어요.

보통 크림 리조또 만드는 방법으로 하다가 중간에 커리 가루만 넣어주면 완성!

맛 .. 맛있어요 ..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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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

비오고 그런날은 왜 좀 느끼한거 땡기잖아요.

고런날은 피자가 제 맛!

요거 진짜 초간단 레시피인데

마트에 파는 또띠아를 사다가 깔고 케찹이나 토마토 페스토 같은거 척척 바르고

넣고 싶은 재료 가득 담아 치즈 솔솔 뿌려 익혀만 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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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스테이크 -

주말이 되니 문득 삼겹살 생각이 간절해졌어요 ...

전 뭐 딱히 김치없이 밥을 못먹고 이런거 없이 다 잘 먹는데

삼겹살은 하아 ... 땡기죠 .. ㅋㅋㅋㅋㅋ

그래서 샀쭙니다 +_+

여기는 아주 두툼하게 썰어주더라고요.

땟깔 좋은 삼겹살 네덩이를 사서 후추 소금 촤촤 뿌리고

로즈마리라 솔솔 넣고 구워주면

이거슨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이 곳은 고기를 사면 다 껍데기가 붙어있어요.

껍데기만 잘라네서 바삭하게 구워 주었더니!!!

쏘주가 땡깁니다 ....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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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렇게 먹고 살고 있어요.

다들 식사는 하셨습니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