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캠프

안녕하세요.

아직은 젊은(?) 두 아이의 아빠예요.

우연한 기회에 가입은 했는데 뭘 어떻게 인사를 해야 될지 ㅜ.ㅜ

여행이란 거의 모르고 살았는데 애들이 커가면서

인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룩앤워크 이 사이트에서 포천 여행기를 보고 흉내내봤어요.

Canon EOS 100D | f/5.0 | iso 800 | 2015:08:25 22:20:45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42mm

한달 전 부터 휴양림 예약을 했는 데도 성수기엔 희망조차 없어서 그냥 남들 다 다녀온 후에 갔네요. 포천 운악산자연휴양림...힘겹게 예약을 한 곳은 산벚나무라는 연립동. 4가족인 하룻밤 자고 오기엔 무난했어요. 이 안내판을 보면서 등산도 하고 싶었고 산책로로도 가보고 싶었지만 결국은 도착해서 집안에서 고기만 구워먹고 왔네요. 애들 업고 등산도 하고 간만에 힐링할려는 계획이였는데 역시나 무리더군요.

Canon EOS 100D | f/3.5 | iso 320 | 2015:08:25 22:23:27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0mm

이 건물이 관리사무소에요. 여기서 키를 받아서 올라가더는 군요. 산속에서 하룻밤 묵고 이튿날 아침 10시도 되기전에 아트벨리 간다고 나왔는데 결국엔 애기 변기를 두고 와서 다시 왔다가 한컷 남겼네요. 결혼 전엔 성격고 꼼꼼하고 그랬는데

애 둘을 케어하려다보니 체력도 바닥나고 뭐든 꼼꼼하게 처리하는데 잘 안되네요.

Canon EOS 100D | f/5.6 | iso 100 | 2015:08:26 15:28:03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49mm

이건 아트벨리에서 모노레일을 위에서 휴양림을 다시가야 된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한컷 찍었네요. 어떄요? 사진에서도 무거워진 저의 마음이 보이나요?

전문가들처럼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또 여행기를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룩앤워크를 알고 점점 관심이가고 또 많은 도움을 받네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인사를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