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서울:명동) 남산왕돈까스
  • Writer
  • 룩앤잇(LnE)
  • Last Modified
  • 2015/07/30
  • Hits
  • 15731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룩앤잇, 돈까스, 명동, 왕돈까스, 매운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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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랄라

    오늘은 환전 볼일이 있어서 명동에 다녀왔어요!

    메르스의 영향인지 .. 중국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명동도 한풀 꺽인 느낌이네요 ;ㅁ;

    다시 경기가 회복될 때 까지 모든 상인 열어분들 힘내세요 아자잣!

    우선 스피드하게 볼일을 보고 눈뜨자마자 달려 나온터라 배가 몹시 곱 ...

    하지만 오는 내내 어디갈지는 정해두었죠

    ㅋㅋㅋㅋ

    명동까지 나왔으니 왕돈까스를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졸업식이나 특별한 날 부모님께서 경양식집 돈까스를 사주곤 했었는데 ..

    짜장면과 함께 투탑이었죠 후훗

    요즘은 일본식 돈카츠나 밀푀유 돈까스나 등등 종류도 많지만은

    저는 그래도 어렸을 때의 그 맛과 분위기가 그리워 이 곳을 종종 찾곤 함미다

    그럼 모두 팔로 팔로미 =D

    그 향수를 찾아 1단계!

    스프가 나온다 ㅋㅋㅋㅋ

    요거 아시죠 ㅇㅁㅇ!

    요거 요거 후추 살살 뿌려 가지고 먹어줘야 하거든요

    전 그때만 해도 이렇게 돈까스 먹기 전에 나오는 스프가 너무 좋았어요

    물론 지금도 좋아함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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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스프를 다 먹어갈 때 쯤 돈까스가 나와요

    이곳은 관광객도 많지만 주변 직장에서 점심을 먹으러 오는 직장인도 많아요

    장점이라고 하면 맛이 괜찮고 양이 엄청 많다는 점

    아쉬운 것은 여자분들이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가격을 줄이고 하프 사이즈를 팔아줬으면 한다는 점

    요정도가 될 것 같아요

    경양식집의 돈까스를 추억하면 뭐니 뭐니해도 이렇게 한 접시에 다 담아줘야 하는 것인데요

    어릴 때는 집에서도 접시에 한번에 반찬 담아서 흉내내곤 했었어요 후훗

    추억 돋는다 .... (먼산)

    제가 주문한 것은 아닌척 하고 있지만 매운 돈까스!

    생각보다 매워서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

    그리고 밥과 야채와 마카로니는 리필이 가능해요

    하지만 ... 리필할 생각을 못해요 .. 돈까스도 남길 정도이기 때문에 ..

    그야 말로 왕돈까스!

    남자 사람 손바닥보다도 크다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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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을 들여다 보아요

    슥슥 스냅을 이용해 칼질해주시면 .. 고기가 꽉 차있죠 .. 어맛 ..

    옛날 경양식집은 고기를 사정없이 두드려 A4용지로 만들어 튀겨주곤 했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어디 그런거 먹겠습니까

    생각보다 두툼한 고기가 들어 있어요

    씹히는 맛도 있고 익기도 적당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지만 오늘도 반을 남겼어요

    그래요 .. 저 .. 여자랍니다 우훗 -_-v

    비록 메뉴판, 기본 반찬까지 찍고 메인 메뉴 나오면 먹기 바빠 사진도 잘 못찍어서 포스팅 거리를 놓치지만 그래도 여자예요 ..

    에헴 .. 남기는 음식에 죄책감이 심하게 들죠

    그래서 포장 용기를 줍니당

    남은 돈까스를 포장해서 가지고 간 다음 햇반을 하나 사서 햇반 넣고 남은 돈까스 올리고 데리야끼 소스 끼얹져서 양파 촤촤 썰어주고 그 위에 계란 하나 올리면 카츠동 완벽 재현!

    꼭 한번 해보세요! 꿀팁(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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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운돈까스는 8,000원

    기본과 카레라이스는 7,500원

    카레돈까스, 생선까스는 8,500

    치즈돈까스는 9,500원

    아 그리고 여름에는 모밀도 있는 듯 해요!

    오늘도 룩앤잇 하세영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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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extor
  • 뭐.. 먹는만큼 살이 찐다는게 문제겠죠...(먼산)
  • 2015/07/30
  • 룩앤잇(LnE)
  • @joyce 기본은 맵지 않은 돈까스예욤 드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매운 돈까스는 선택 사항! 참고로 치즈 돈까스도 있지요 후훗 ㅋㅋㅋㅋ
  • 2015/07/30
  • 룩앤잇(LnE)
  • @louis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스프에 대한 저의 추억은 ....... 캬아 다들 좀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
  • 2015/07/30
  • 룩앤잇(LnE)
  • @plextor 저는 안그래도 먹고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하아 .. 요즘 뽐뿌가 장난이 아닙니다 ;ㅁ; 보통 블로그보고 가면 실망하는데 요기서는 성공확률이 꽤 .. 괜찮쥬? ㅋㅋㅋ
  • 2015/07/30
  • joyce
  • 어...양이 진짜 많은가보네요ㅋㅋ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맛이라니.. 저는 못 먹겠어요 하하; 학교다닐 때 별 맛 아닌 돈까스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돈까스가 땡기는 저녁이네요ㅎㅎ
  • 2015/07/30
  • louis
  • 헐... 양으로 승부를 보는 집인가요? 돈까스 맛이라는게 왠만하면 차이가 없어서... 다만, 처음에 주는 스프는 저도 좋아라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 2015/07/30
  • plextor
  • 헉... 못보던 닉이 보여서 누구신가 했습니다. 닉을 바꾸셨군요 ㅋㅋㅋ 그나저나.. 꽤나 유명한 집이기는 한데 저도 가본지 한참 됐네요. 저 아래쪽의 피자도 그렇고.. 먹고싶은곳이 슬슬 쌓이고 있습니돠? ㅋㅋㅋ
  •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