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캠프

이라고 해도... 봄인지 여름인지 알 수 없는 요즘같은 계절이라..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햇볕에 나들이는 여전히 즐거운 일이죠. 다만 요즘은 황사라서 조금 아쉽지만 말이죠..(특히 어제는 날씨 자체가 진상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봄날의 삼청동은.. 햇볕만으로도 너무나 좋은 풍경이라, 사진을 찍는것보다는 나들이 다닌다는 느낌으로 돌아다니기에 딱이라는거죠. 물론 봄비가 오는 풍경도 좋지만 외출이라면야 ㅎㅎㅎ

삼청동 골목은 매 계절마다 보이는 풍경이 미묘하게 달라서 비슷한곳을 돌아다니더라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질리지가 않네요. 다만 아이랑 같이 다닐 수 있는 재미가 없는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요즘... 나들이는 좀 다니셨나요? 라기에는 황사가 기승이라 안타깝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