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비온 뒤 공기가 시원해진

주말에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어요-

오후에 관람을 해서 들어가기 전에 식사보다는 간단히 요기를 하려고 브런치 카페를 찾았습니다.

SM-G850K | f/2.2 | iso 40 | 2015:06:21 16:12:24 | Flash did not fire. | 4.09mm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전당으로 쭉 올라가는 길에 오른쪽 사잇길로 살짝 빠지면 한적한 골목에 가게가 보여요.

매월 두번째 월요일은 휴무일이라네요^^

SM-G850K | f/2.2 | iso 320 | 2015:06:21 16:10:19 | Flash did not fire. | 4.09mm

너무 작지도 않고 아기자기하게 꾸몄네요. 테이블마다 의자 종류가 다른데 서로 어디 앉을지 우와좌왕..재밌더라고요ㅋㅋ

치즈토마토소스 파니니와 바질 치아바타를 주문했는데 같이 안 나오고 바질 치아바타만 먼저 나왔어요. 그런데....

주인 아저씨께서 갑자기 저희 테이블로 오시더니 먼저 나온거 같이 먹고 있으면 파니니가 나올 거라고,

파니니와 치아바타가 어떤 건지 어떻게 만드는 건지 설명해주시기 시작..

친절하신 아저씨 감사한데 당황스럽고 웃기고..ㅋㅋㅋ

SM-G850K | f/2.2 | iso 320 | 2015:06:21 15:23:51 | Flash did not fire. | 4.09mm

한입 먹은 같이 간 언니 왈, "음~ 이탈리아가 느껴져!"

바삭바삭하고 채소맛도 치즈맛도 진하게 아주 맛있었어요. 빵도 두껍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ㅎㅎ

SM-G850K | f/2.2 | iso 400 | 2015:06:21 15:22:09 | Flash did not fire. | 4.09mm

바질치아바타

SM-G850K | f/2.2 | iso 400 | 2015:06:21 15:22:01 | Flash did not fire. | 4.09mm

바질페스토 소스랑 치즈가 듬뿍 들어갔어요. 샐러드는 오이와 유자소스가 곁들어져서 더 상큼하고 깔끔한 맛..

간단하게 요기하러 들어갔는데 양이 많아서 간단한 요기가 아니었지만..ㅋㅋ

전시회 관람을 하고 나니 출출해서..

전시관에서 나오면 예술의전당 내에 여기저기 파라솔 펼쳐져 있고 몇몇 가판대(?)가 죽 늘어서서 프랑스식 크레페도 팔고, 터키식 케밥에 아이스크림도 팔고, 분식도 팔아요. 날씨도 좋고 밖에 앉아 먹으려고 크레페 하나를 주문했어요.

SM-G850K | f/2.2 | iso 64 | 2015:06:21 18:26:31 | Flash did not fire. | 4.09mm

프랑스 분들이 직접 만들어주시는데 지난번보다 한국말도 더 잘 하시네요-

여기 메밀크레페도 맛있어요ㅎㅎㅎ

SM-G850K | f/2.2 | iso 40 | 2015:06:21 18:28:50 | Flash did not fire. | 4.09mm

듬뿍 올라간 과일이 얼마나 싱싱하던지.. 과일에 아이스크림에, 대박 시원했어요!쓰다보니 또 먹고 싶다-0-;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한 주말 보냈네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