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パスキャンプ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혹시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 옆에는 로봇박물관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규모로 보면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더 크겠습니다만.... 적어도 한창때의 남자아이들에게는 로봇박물관쪽이 재미있는건 좀 더 많지 않았나 싶네요. 일단 눈에 보이는 움직이는 것들이 실물로 가득하다보니 저로서도 이쪽이 좀 더 취향에 맞기는 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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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들 장난감용으로 핸드폰을 꼽는 VR 정도는 해봤습니다만.. 그걸 이런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는 장치는 처음 봤습니다. 체험은 롤러코스터로 해봤습니다만.. 앉은 자리에서 눈으로만 보는거랑 의자가 같이 움직이는건.. 틀리기는 틀리더라구욤... 다만 가격이 좀 비쌌네요... 이 금액이면 놀이동산에 가는게 더 저렴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별 수가 없는게 아이가 어려서 실제 놀이기구는 탈 수가 없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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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은 각종 피규어 및 로보트들로 가득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구동부분에 밧줄 또는 막대기가 달려있어서 2m 는 넘을듯한 큼지막한 로봇들을 직접 움직여볼 수 있는것들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는 보는것이 위주였다면, 로봇 박물관은 직접 움직이는게 보다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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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에서나 보던 작은 사이즈의 로봇을 조이패드등을 통해서 직접 움직일 수 있다는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아이들도 꽤나 좋아해줘서 다행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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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때는 뒤쪽으로 돌아가서 못봤던 광경이지만.. 은근히 바깥쪽에도 이렇게 볼만한 전시들이 되어있네요. 제가 간날은 사실 바람이 많이 센 편이라.. 의암호 안에 있는 작은 섬(?)에서 먼지바람이 불어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이정도 바람이라면.. 여름나들이도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글과 위치는 요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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