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딱 걷기 좋잖아요?!

그래서 한강으로 나갔숩니다

잠원지구에서 반포지구까지 걷기가 좋아서 잠원지구로 갔됴

바람도 솔솔불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잠시 낚이기도 하고

하지만

가장 저를 낚은 것은 ....

라.면. 두둥

하아 ... 걷기로 했는데 ... 잠깐 .. 먹고 갈까요?

ㅋㅋㅋㅋ

다양한 라면을 팔고 있군영

오늘 저의 선택은 안성탕면!

바로 옆에선 맥주도 팔고 있어요

치킨도 튀겨주고 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딱 좋은 한강에서 치맥!

까지 한다면 정말 너무하겠됴...

저 은박지 도시락에 라면을 넣어주고요

이 기계 앞에 딱 얹고 조리시작을 딱 누르면!

물이 막 나오고 혼자 조리를 시작해요

ㅋㅋㅋㅋ

아 취향에 따라 계란을 넣어 먹을 수 있됴

잘 끓고 있숩니다

사실 제가 끓이는 것보다 맛있 ....

완성! 꼬들한 면발이 살아 있는 라면!

후르륵 찹찹 후르륵 찹찹 맛죠은 라면!

맛은 .. 열어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이예요

ㅋㅋㅋㅋ

자 이제 걸어볼까요!

자전거 도로도 잘되어 있고 산책로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쁜데!

점점 가까워지는 반포대교

분수쇼할 때는 정말 정말 이쁘됴

여기도 불을 환히 밝혔숩니다

새빛 둥둥섬을 개방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오픈되어 있는 것은 처음보았어요

예쁘게 불을 밝히고 반짝 반짝 옷도 갈아입고 있어서 분위기 업!

다리를 건너 들어가니 벤치도 있고 너무 좋았어요

옷 갈아 입는 중 ㅋㅋㅋㅋ

요 건물에 카페가 있데요

이까지 왔으니 구경 가봐야됴

CNN Cafe가 보이네요

마감시간이 다되어 가서 약간 한적하니 좋았숩니다

마감은 23:00라고 해요

따뜻한 티 한잔 시켜놓고

창밖의 한강을 구경하니

아 더 없이 한량하네요

전 참 한량한거 좋아해요 ㅋㅋㅋㅋ

카페는 저녁 11시면 마감하지만 카페 앞에 있는 테이블은 사용할 수 있데요

너무 너무 좋아하는 한강

너무 너무 맛있는 라면

한껏 기분이 좋아진 심야코스였숩니다

라면 드시러 오세영! ㅋㅋㅋㅋ